충북도의회 364회 시정연설, 민선6기 도정성과 설명·현안해결 앞장선 도의회에 감사

[충북=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제10대 도의회 마지막 회기인 제364회 임시회에서 “10대 도의회가 역사적인 큰 일들을 해냈다”며 경의를 표했다.

22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이 지사는 제1회 추경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요청하면서 “제10대 도의회가 ‘행복한 도민, 신뢰받는 의회’를 기치로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 문장대 온천개발 저지 등 어려운 현안이 있을 때마다 앞장서 준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민선 6기 도정성과로는 “민선5기 이후 현재까지 8년 동안 도시군 공무원들의 땀과 눈물로 5300여개 기업들로부터 63조8528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며 “최근 5년간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수출증가율, 산업단지 분양 증가율, 고용률 등에서 전국 1~2위를 달리는 등 경제우등생으로 변모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송바이오밸리에 255개의 바이오 관련 기관·기업이 입주 가동하는 등 세계적인 바이오밸리로 도약하고 있으며, 충북태양광산업특구는 전국 최우수특구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주요성과로 △2018년 사회복지 예산 1조5555억원으로 대폭확대 △전국 최초로 초·중·특수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장애인 일자리 확대 △전국 유일의 9988 행복나누미·행복지키미 사업 추진 △충북미래여성플라자 건립과 여성재단 출범 등을 들었다.

아울러 △4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 △전국 최초 행복결혼공제 사업과 충북형 청년내일채움공제 도입 △전국 최초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 올해 12만명으로 확대 △저발전 7개 시군에 6618억원 규모로 투자 △청주 밀레니엄타운 조성사업 착공 △충북종단열차(영동~단양) 운행 △충북종단 대장정, 남부·북부출장소 운영 등을 일일이 설명했다.

특히 이 지사는 “10년만에 부활한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은 서청주~증평구간 설계비가 반영됐으며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3공구 착공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 4공구(충주~제천) 착공을 앞두고 있다”며 대형 SOC사업의 추진에 의미를 담았다.

그러면서 “강호축 핵심사업인 충북선철도고속화사업은 남북화해협력 분위기 속에 장기적으로 북한을 지나 시베리아, 유럽 연결철도로 확대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부내륙철도, 중앙선 복선전철, 청주국제공항 인프라 확충 등으로 해묵은 대규모 SOC사업들이 대부분 해결됐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전국 최초 겨울철 오리사육 휴지기제 실시 △전국 최초 유기농·무농약 인증농가에 환경보전비 지원 △장애인체전 1위, 전국체전 2위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세계 최초의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솔라페스티벌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 등 많은 성과를 설명했다.

이 지사는 “제10대 의회 의안 처리건수가 9대 의회(682건)보다 무려 130건이 더 많은 812건을, 의원발의 건수도 9대 의회(209건)보다 44건이 더 많은 253건을 처리했으며 굵직한 지역 현안마다 결의안을 채택하고 국회와 중앙부처 등에 건의하는 등 충북도 의정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인 큰 일들을 해 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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