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형 쉼터 200곳 설치․운영

[광주=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광주광역시는 폭염대응 종합대책의 하나로 도심 곳곳에 설치한 ‘그늘막 쉼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은 그늘막 쉼터를 올해는 안전성 확보와 도시미관에 어울리도록 우산형으로 업그레이드해 설치하기로 하고 5개 자치구에 1억3000만원을 지원해 설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그늘막 쉼터 디자인과 유지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안전기준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해 광주지역 폭염일수가 29일로 평년보다 많았고 지속일수가 길었으며, 올해 역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그늘막 쉼터를 지난해보다 늘려 200곳을 운영하기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그늘막 쉼터와 같이 무더위를 잠시 피해가는 작은 공간이지만 시민들이 감동할 수 있는 배려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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