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5대 군정운영 기본 방향 설정

 

[충북=내외뉴스통신] 주현주 기자=충북 보은군 정상혁 군수가 민선7기 5대 군정운영 기본방향을 밝혔다.

정 군수는 "이번 선거에서 3선을 달성한 것은 불가능한 사업을 하나하나 완공함으로서 군민들에게 희망을 준 것이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며"벌려놓은 많은 일들을 잘 마무리 해달라는 군민의 여망을 받들어 민선 7기에는  5대 군정운영 방안을 중점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보은군은 38년 전 설치한 교사 정수장을 354억원을 들여 풍취리로 옮겨 1일 9000t으로 확장해 보은읍 등 7개 읍.면과 산업단지의 식용수까지 충분한 물을 확보하고 노후 상수도관을 오는 2021년까지 235억원 예산을 투입해 30km 교체하고 배·급수관 3.7km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또 수한면 지역의 한해 피해 예방과 농업용수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348억원을 들여서 현재3만 5000t인  차정저수지의 저수량을 약 30배 늘려서 관로 14.6km를 설치, 12개 마을 162ha 농경지에 영구적으로 농업용수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속리산 천왕봉 등의 지형적인 요인으로 집중폭우의 위험이 있고 지난 1980년, 1998년, 2017년에도 집중폭우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컸다"며 "이에대한 대책으로 보청천에 352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이평교와 보은교 재 가설 및 이평리에 23억 원을 투입해  침수방지용 우수관거를 설치하고 삼승면 원남리 오덕천에 오는 2019년 말까지 150억원을 들여서 교량 2개 재가설과 하천 500m를 정비,속리산면에  79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역시 오는 2019년  말까지 교량 2개 재가설과 보2개, 하천 500m 정비하고 지난해 수해를 입은 산외면 대원천과 가고천, 내북면 도원천 복구 역시 오는 2019년까지 141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말티재 주변 431ha의 군유림을 확보했는데 여기에 국내 최초로 오는 2028년까지 10년간 약 500억 원 예산으로 건강 자연 수목원 100ha를 조성하고 7가지 병류별로 여기에 인체에 좋은 나무와 풀을 심어 가꾸고 그 식물의 잎, 줄기, 꽃, 열매를 가공 판매해 소득을 높이는 한편 황토 10리길, 황토방, 족욕 체험장 등 부대시설을 하여 관광객들이 색다른 체험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농산물 가격은 하락하고 농부재 값은 해마다 올라서 수지타산이 안 맞는 것은 국가차원에서 대책이 있어야 한다"며"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오는 2021년까지 1만여평에 약 300억 원을 들여 농산물 산지 판매유통센터를 완공해 청주, 대전, 세종, 천안까지 슈퍼마켓 사업자들이 와서 사갈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판매유통센터는 군이 농산물을 매입해서 판매하는 것이 아니고 생산자인 농민들로부터 위탁받아 판매해서 전기료, 인건비 등 최소한의 비용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농민에게 돌려주는 형태로 운영하겠다"고 운영 방안을 밝혔다.

정 군수는 "보은군은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산업도시가 됐다. 지난해 모두 27만여명의 선수들이 와서 약 270억원을 쓰고 갔다.지금 추세로 보면 올해 30만명이 넘을 것 같다"며" 대추카스테라, 대추빵을 만들어 오후 간식용으로 판매하고 또 대추와인과 대추꼬냑, 사과와인과 사과꼬냑, 대추와 사과 가공판매, 산채나물 생산 판매, 농장체험, 수학여행, 세미나 등 각종 행사 등을 보은에 와서 하도록 스포츠를 농업, 관광과 연계해서 함께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군민 모두가 1인 1종목 이상 스포츠를 즐기도록 적극 지원해 보은군이 100세 장수의 고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보은군 노인인구가 31%에 달하고 있어 해마다 500여명이 세상을 떠나고 있는데 앞으로 50년 동안 보은군민 누구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군립 추모공원을 조성해 묘지, 자연장지로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밖에도 정 군수는"교통,농기계,농작업 중 사고 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보은군이 연간 2500만원의 보험에 가입하면 피해자가 최대 1500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군민발전보험에 내년 1월 1일자로 가입하고,20억 원의 정부공모사업 선정으로 대추 가공 최신시설을 갖추어 수출을 다변화 등을 통해 농가소득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지난 8년간 군민들이 하나로 뭉쳐서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고장, 희망의 보은군이 됐다"며"앞으로 4년 간 군민들의 지혜를 모으고 더 땀을 흘려 노력해 미래 100년을 향한 역동적인 사업이 차질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동참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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