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를 친환경 농산물로 직거래… 복잡한 유통구조 개선

[전남=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납품산지로 선정된 전남 강진군이 전라남도로부터 공공급식 참여지자체로 선정돼 유통활성화 지원예산 등 1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서울시 공공급식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농상생 서울시 공공급식 지원사업은 자치구와의 1:1 매칭 및 MOU를 통해 식재료를 친환경 농산물로 직거래하며, 기존 5~7단계에 달했던 복잡한 유통구조를 산지와의 직거래 방식으로 개선한 것이다.

강진군은 지난 12일 서울시 공공급식 참여지자체 유통활성화 지원금으로 1억원(도비50%, 군비50%), 공공급식 생산물 수집 일자리 지원금으로 6천만원(도비50%, 군비50%)이 확정됐다. 금후 추경예산에 편성 할 계획이며 공공급식 사업 수탁자인 강진농협과 협력, 강진군 공공급식 센터의 전처리 시설지원 및 인건비와 물류비 지원을 위해 사용 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업과 송승언 과장은 “하반기 공공급식 납품을 위해 지원 된 예산이 적기에 집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강진군의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차질 없이 서울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2018년 농업 소득 배가원년의 해를 선포, 농업인들의 연소득을 6천만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서울시 공공급식 사업 추진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 하며 농업인의 소득배가에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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