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혜민 기자 = 독일 서부 부퍼탈(Wuppertal) 지역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AP통신에 따르면, 독일 경찰은 이번 사고로 복층의 건물 한 채가 폭발됐고 이로 인해 25명이 부상 당했으며, 그 중 4명이 중상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토요일 자정(현지시간) 직전에 발생한 폭발은 굉음과 함께 이 건물을 뒤흔들었는데, 이에 놀란 주위 주민들은 공포와 패닉속에서 거리로 뛰쳐 나왔다.

폭발된 건물이 계속 무너져 내려 폭발로 인한 화재를 진압하는데 있어 소방관들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소방관들은 건물 내에서 중상을 입은 4명을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다른 21명은 경상으로 현장에서 구급대원들에 의해 치료받았다.

독일 경찰은 일요일(현지시간)에도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들은 폭발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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