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내외뉴스통신] 정대휘 기자 = 경북도가 성악에 재능 있는 청소년.청년을 발굴해 미래 예술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제4회 경상북도 파파로티 성악콩쿠르' 참가자 신청을 다음달 13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

이번 콩쿠르 대회 참가자격은 경북지역 중.고등학생(홈스쿨링, 검정고시), 대학생.대학원 졸업 및 휴학중인 성악전공자로 만29세 이하(1990.8.1이후 출생한 자)며, 참가신청은 인터넷 접수를 원칙으로 하고있다.

대회는 중.고.대학부로 나눠 진행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500만원이 수여되는 등 수상자 전원에게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지는데 경북도립교향악단과 협연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파파로티 성악콩쿠르는 김천예술고등학교가 실제 배경이었던 영화 '파파로티'를 모티브로 설정돼 지난 201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4회째로 그동안 5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제1회 수상자 길병민(베이스)은 개인 독창회를 개최하는 등 성악가로 활동하며 국내.외 러브콜을 받아오고 있으며 제2회 수상자 고우림(베이스)은 펜텀싱어 음악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승, 제3회 수상자 민한별(소프라노)도 국내에서 활동을 펼치며 신예 성악가로 성장하고 있다.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파파로티문화재단 홈페이지(콘테스트 www.contest.co.kr, 코리아파파로티 www.kpaparotti.com, 대구MBC www.dgmbc.com)에 게재된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054-431-7003)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도관계자는 “이번 콩쿠르 예선은 다음달 27일~28일 2일간 치러지며 본선은 오는 8월4일 개최, 시상식은 8월20일 김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수상자 기념음악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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