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 시스템 연계로 기존 매각,임대 물건 확대 -

[서울=내외뉴스통신] 강원순 대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 온비드를 통한 ‘부동산 전자계약 서비스’를 25일 부터 매각 물건에서 임대 물건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전자계약은 종이 대신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계약서를 작성하고 전자서명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 완료시 실거래신고 및 확정일자 부여가 자동으로 진행되며 계약서는 국가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되어 계약서 해킹 및 위ㆍ변조 등으로부터 안전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전자계약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스템과 연계한 은행 대출을 신청할 수 있고 최대 0.2%p 대출금리 할인혜택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어 유무형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의 ‘공직유관단체 임대수익사업 운영 투명성 제고 방안’ 보도에 따라 공공기관 보유 자산 임대시 전자입찰 방식을 의무화하면서 많은 임대 물건들이 온비드를 통해 거래될 것으로 전망되어 고객들의 실질적인 편익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온비드에서 거래되는 임대 물건은 △공공기관이 임대하므로 계약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임대 가능하고 △권리금 없이 임대료와 소정의 보증금만 있으면 입찰할 수 있으며 △학교 및 공공기관 내에 위치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고객 수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등의 장점이 있다.

현재 온비드 주요 임대 물건으로는 △서울 금천구 독산동 평생학습 종합센터 내 카페테리아 △김해국제공항 푸드코트 운영권 등이 있으며 다양한 물건이 입찰에 부쳐지고 있어 투자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 온비드의 이번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 연계 확대로 임대 물건 이용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온비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국민 불편사항 해소와 대국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한 해 온비드를 이용한 국민은 총 21만8000명으로 지난 2002년 온비드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처음으로 연인원 20만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입찰참가자수 157만명, 누적 낙찰금액도 65조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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