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양규리 기자 = 기업과 개인이 참여한 일상 속 나눔이 아동의 건강을 돕게 됐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청에서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해 6주간 진행한 ‘행복상자 캠페인’ 성료를 기념하며, 멤버사 임직원과 함께 아동 건강을 위한 행복상자 2천 개를 제작했다.

‘행복상자 캠페인’은 결식 우려 아동을 비롯해 위생 보건에 어려움을 겪는 여아,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 아동을 돕기 위해 행복얼라이언스가 진행한 매칭그랜트 이벤트다.

이날 기부 및 제작에 참여한 멤버사는 비타민엔젤스, 올가니카, 한성기업 등 19개 기업으로, 약 4억 원 상당의 제품들을 기부했다. 영양제, 건강 간식, 생필품, 학용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는 결식 우려 아동에게 전달하고, 여아에게는 위생용품, 장애 아동에게는 전동 휠체어 키트를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행복얼라이언스는 전체 캠페인 기간 동안 1:1 매칭그랜트로 조성한 결식 우려 아동 도시락 6만 개 또한 사회적 기업 행복 도시락을 통해 전국적으로 제공한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행복얼라이언스가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참여라는 큰 힘이 함께 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는 협력을 기반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임팩트를 창출하고 일상 속 나눔 아이디어를 대중과 공유하며 사회공헌 패러다임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지난 2016년 11월 다양한 기업들이 자원 및 역량을 결합해 사회공헌에 임팩트를 극대화하기 위해 결성됐다. 현재 아름다운커피, 알마(HARMAS), LH공사 등 36개 기업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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