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양규리 기자 = 서예와 전각의 세계, 동시대 한국 현대 미술을 잇는 장

'선의 기세 Power of Line'展이 5월 29일부터 7월 21일까지 아트레온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아트레온 갤러리는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곳으로 여러 작가가 더욱 다양한 전시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아트레온의 모태가 된 서예가이자 전각가 우석 최규명 선생의 작품 세계를 다시 되뇌이며 서예와 전각의 세계와 동시대 한국 현대 미술을 잇는 시도로 기획됐다.

기획자인 박영택 교수는 "서예와 전각예술은 평면에서 낼 수 있는 조형성의 극치를 보여주는 영역이자 모필과 칼로 이룬 선이 자아내는 무궁무진한 매혹적 이미지의 보고"라며 "이번 전시는 이미지와 문자, 형상과 추상적인 기호 사이, 평면과 요철의 얇은 공간 안에서 전개되는 시각예술의 정수가 오늘날 한국 현대미술 속에서 어떻게 해석될지 가늠해보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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