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 벤처인베스트-美FDA 산하 JK BIOSCIENCE와 협약
미국 FDA승인·등록에 관한 업무협조 MOU
중소기업 제품개발 기술적·경영적 지원 가능

[대전=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국내 한 투자회사가 미국 FDA(식품의약품관리국) 산하 연구소와 FDA승인 및 등록 관련 협약을 맺어 향후 국내 바이오기업의 FDA 승인·등록의 첩경이 마련됐다.

25일 SJ 벤처인베스트(대표이사 홍승표)에 따르면, SJ는 지난 20일 미국 FDA 산하 국제과학연구소 JK BIOSCIENCE와 국내바이오기업 육성 및 개발에 따른 FDA승인·등록에 관한 업무협조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JK BIOSCIENCE는 미국 켈리포니아주에 소재하는 바이오전문 국제과학연구소로, 미FDA의 승인의 결정적인 내용을 테스트하는 기관으로서 대한민국 바이오기술 테스트의 60%이상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국내창업투자회사들의 투자목표를 거두기 위해 한 발 더 나아가 투자대상회사들이 생산하는 제품의 기술적인 지원이 가능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즉, 대미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미국 FDA의 승인등록 기준에 적합한 제품개발을 위해 투자회사와 투자받는 기업이 공동으로 기업이윤과 투자이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도다.

SJ 벤처인베스트는 “향후 투자대상회사의 투자이익만을 추구하는 투자방향에서 기업의 기술적인 측면과 경영적인 측면을 전문적인 기관과 공동으로 함께한다면 중소기업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개발업무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기술개발의 전문기관과 전문경영전문가의 투입으로 국내중소벤처기업의 발전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투자대상회사에게 금융전문기관, 세무회계전문기관, 경영전문기관과 협조해 투자대상회사의 투자이익만을 위한 투자가 아닌 투자대상회사와 공동으로 기술개발·육성과 경영발전을 함께 지향함으로써 국내바이오중소기업 및 중소기술창업회사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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