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양규리 기자 = 우리의 삶 속에서 억압되고 배제된 존재를 조명한다, 전시 '보이스리스 - 일곱 바다를 비추는 별'

전시 '보이스리스 - 일곱 바다를 비추는 별'이 오늘(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영역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예술이 지닌 사회적 함의와 가능성을 고민해보는 전시다.

과거의 역사적 경험이자 집단적 상흔으로 식민주의는 현재에도 억압과 착취를 위한 지배 행위 및 이념으로 형태를 바꿔가며 지속되고 있다. 포스트식민주의는 이번 전시에서 현실의 구체적 정황을 참조하는 유동적이고 탄력적인 틀로 작동한다.

작가는 본 전시를 통해 포스트식민주의가 내포하고 있는 복합적인 맥락에 대한 인지와 모든 억압의 상황에 처해있는 목소리 없는 존재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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