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CW 국제법 제정에도 지지 뜻 밝혀

[서울=내외뉴스통신] 김민정 기자 = 한반도 평화무드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해외 지도자들이 남북의 평화통일을 지지하는 서신을 전달해와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 각국의 대통령과 총리가 국제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을 통해 남북의 자유로운 왕래와 통일을 염원하는 평화의 서신을 보내왔다.

HWPL은 지난 5월부터 각국의 정치지도자들을 만나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을 촉구하며 유럽 5개국과 미국을 순방했다.

지난 5월 19일 루마니아 국회의사당에서는 HWPL이 주최하여 동유럽 전직 정치 지도자들과 함께 한반도와 세계 평화에 대해 논의하는 고위급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前)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지지합니다’란 제목의 서신을 작성해 HWPL 이만희 대표에게 전달했다.

그는 서신에서 4.27남북 정상회담과 관련 “남북 정상이 손을 잡고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자유로이 왕래하는 모습은 전 세계에 감동을 주었다”며 “동족 가슴에 겨누고 있는 총부리를 거두어야 하고, 남북 국민들이 자유롭게 왕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HWPL 이만희 대표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로 전 세계를 돌며 어느 누구보다 평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대표는 평화를 이루기 위한 답으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을 공표했으며, 그의 평화운동은 모든 이에게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로타 드 메지에르, 한스 모드로프 두 명의 전 동독 총리는 “세계에 지속가능한 영원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한반도 통일이 필요하다”며 “독일 통일을 지켜 본 사람으로 한반도 평화 통일을 간절히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 외에도 스테판 메시치 크로아티아 전 대통령, 레제프 메이다니 알바니아 전 대통령, 하리스 실라이지치 보스니아 전 대통령, 스타니슬라프 슈시케비치 벨라루스 최고회의 의장 등 HWPL과 협력하는 유럽 정치 지도자들이 세계 평화와 직결된 한반도 평화 지지서신을 작성했다.

이와 관련해 HWPL 측은 “이러한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서신을 남북 지도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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