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양규리 기자 = 한국현대미술과 미국미술과의 연결고리에 주목하다, 전시 '진동(Oscillation): 한국과 미국 사이'

전시 '진동(Oscillation): 한국과 미국 사이'가 6월 21일부터 9월 16일까지 서울대학교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본 전시는 미술분야에서 미국 유학의 시초라 할 만한 장발 선생의 1920년대의 도미 이래 국내 미술인들의 미국으로의 왕래 및 이들이 미친 영향을 체계적으로 조망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국과 한국미술과의 관계를 작품을 통해 보여줄 수 있는 주요 작가 8인을 초대했다. △전성우 작가(유학 제1세대라 할 수 있으며 한국전쟁의 시기에 도미해 작가가 되고자 하는 의지의 끈을 놓지 않고 작업에 매진) △최욱경 작가(미국으로 건너간 이래 현지와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 △임충섭 작가(뉴욕에서 독특한 작품세계 구축) △노상균 작가(1980년대 한국의 경제성장 이후 미국유학세대) △마종일 작가(이민 및 이주 2세대로 미국 현지의 미술현장에 융화) △강영민 작가(1990년대, 2000년대의 유학세대) △한경우 작가(1990년대, 2000년대의 유학세대) △김진아 작가(1990년대, 2000년대의 유학세대).

2018년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미국의 미네소타대학 미술대학이 처음으로 국제적인 미술작품 교류전을 가진 지 60년이 되는 해다. 그 이후 급속히 활발해진 한국 미술인들과 미국 미술교육 및 미술현장과의 교류를 되짚어볼 만한 기회로 삼았다.

ykr0719@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0582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