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세진 기자 =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아 중고차 구매가 늘어나고 있지만 그에 따른 피해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침수피해를 당한 차량이나 허위매물 등으로 중고차 구입에 주의를 요하고 있는 것. 그렇다면 믿을 수 있는 중고차 구매 요령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중고차의 경우 시세를 형성하는 요건이 다양해 같은 차종이라 하더라도 스펙에 따라 시세가 달리 형성된다. 따라서 사고유무, 관리상태, 하자 등에 따라 시세가 달라져 비슷한 차량에 관심이 있다면 평균적인 시세를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7등급중고차할부나 개인회생중고차할부가 필요한 경우에는 합리적인 금리 상품을 억지로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매장 자체적으로 할부사를 운영하는 곳을 찾아 신용회복중고차할부를 신청하거나 저신용중고차할부를 받는 것이 구매에 도움이 된다. 또한, 높은 승인율을 가지고 있는지도 함께 파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신용불량자중고차할부나 중고차전액할부가 필요한 경우 신용도 하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할부금리를 부풀리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 외에 중고차를 구매할 때는 시세보다 확연히 저렴한 경우는 허위매물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무작정 구매하기 보다 중고차매매사이트에 있는 정보를 토대로 사전에 자동차 이력을 확인해야 한다.

또, 중고차 매매 계약시 일부 매장의 경우 할부 약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나 고지 없이 높은 금리 상품을 유도하는 경우가 있어 좀 더 꼼꼼하게 중고차할부 계약서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저신용자의 경우 신용불량자중고차할부나 중고차전액할부가 필요하더라도 경제적인 부담을 가중시키지 않도록 고금리 할부 상품 이용에 주의해야 한다.

이에 대해 싸다니카 김대중 대표는 “중고차 구매 시장이 점차 커지면서 그에 따른 피해사례도 증가해 주의해야 한다. 또, 신용등급이 1~6등급일 때는 연체나 특이사항이 없으면 무난히 중고차전액할부 승인이 가능하지만 신용불량자중고차전액할부 등을 신청해야 하는 저신용자는 중고차시세표와 할부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중고차 구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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