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세진 기자 = 자영업자 H씨는 최근 인터넷을 통해 중고차를 구매하고자 여러 인터넷 중고차매매사이틀 통해 매물을 검색해보고 있다. 그는 평소 장거리 출, 퇴근 때문에 어느 정도 연비와 유지비가 크게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주말에는 가족들과의 여행이나 캠핑도 할 수 있는 디젤 SUV 차량 중고차 구매를 희망하고 있다.

H씨는 몇 일 동안 투싼, 스포티지 등을 중심으로 매물을 찾아 보던 중 적당한 시세로 관리상태가 좋은 차량을 발견하고 해당 매장 딜러와 방문 약속을 잡았다. 평소 자동차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시승기와 차량의 장단점을 어느 정도 파악한 것은 물론 허위, 미끼매물을 여부도 숙지하고 있던 터라 자동차 구매에 큰 부담은 없었다.

이후 매장 방문 후 실 매물을 실제로 확인한 후 매우 만족스러워 매매 계약을 진행하려던 H씨는 의외의 문제로 중고차를 구매하지 못해 낭패를 보았다. 평소 몇 번의 통신 연체로 인하여 신용상태가 좋지 않았던 그의 신용등급상태가 발목을 잡았던 것이다. 경제적 여력이 부족해 중고차할부를 이용할 계획이었던 그는 할부 승인 거절로 해당 매물을 포기하였고 이후 다른 매장들을 방문하였지만 상황은 똑같았으며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중고자동차 할부 상품들이 몇 있었지만 합리적이지 못한 금리로 인하여 구매를 포기해야 했다.

중고차할부 이용 시 신용등급이 낮거나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구매자의 경우 까다로운 중고차할부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중고차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도 많다. 특히 과중한 채무로 인하여 신용불량자로 전락하거나 과도한 빚을 감당하지 못해 개인회생이나 파산면책 등 채무조정 신청자의 경우 생계를 위해 중고차전액할부구매를 희망하지만 할부승인이 거절처리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일부 비양심적인 매장의 경우 이들의 약점을 이용해 할부 상품의 고지나 약관의 설명 없이 불합리한 고금리 이자를 적용해 이용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일들도 발생되고 있어 중고차할부 진행 시 주의가 요구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16년 중앙일보가 개최한 소비자의 선택에서 중고차 부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수원중고차 싸다니카 김대중 대표는 중고차를 할부로 구매할 계획이라면 본인의 신용상태를 확인해 그에 맞는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 현재 싸다니카는 자체적으로 할부사를 운영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금리와 이자율을 제시하고 있으며 중고차전액할부를 희망하는 개인회생, 신용불량자, 저신용자 중고차전액할부 가능한 상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현재 싸다니카는 중고차할부조건을 맞추기 어려운 7·8·9등급 저신용자 중고차전액할부뿐만 아니라 개인회생중고차전액할부, 신용불량자중고차전액할부, 신용회복중고차전액할부와 군미필, 대학생, 주부 등도 이용이 가능한 중고차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합리적인 이자율과 까다롭지 않은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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