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수진 기자 = IT 전문교육기관 솔데스크와 어학 전문기관 시사아카데미가 지난 1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솔데스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트렌드에 맞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고용노동부 지정 우수훈련기관이다.

양 기관은 글로벌 IT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된 훈련과정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향후 맞춤 교육 과정을 공동 기획하고 운영하고자 이날 협약을 체결했다.

우선적으로 한국 인재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은 일본 IT 취업 과정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고용노동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5월 청년실업률은 10.5%로 200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최악의 구직난을 겪고 있다. 반대로 이웃나라 일본은 체감실업률 0%의 완전고용 시대에 진입해 최악의 구인난을 겪고 있다.

일본에서는 가장 인력이 부족한 산업이 IT산업이다. 이에 따라 IT 분야의 필요 인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일본 출입국관리소에서는 IT 기술비자 발급 기준을 완화하면서까지 해외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맞물리면서 일본 IT 취업에 관심을 가지고 희망하는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솔데스크 관계자는 ”두 기관이 보유한 일본 현지 협력 업체들 외에도 지속적인 양질의 기업 확보를 통한 취업연계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두 기관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공유하여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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