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장 현지방문, 국비지원협조 등 관심

[청주=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황계영 신임 원주지방환경청장이 지방청 부임 후 첫 환경시설 방문지로 제천 왕암동 폐기물매립장을 찾아 매립장 문제해결에 큰 관심과 의지를 보였다.
제천시에 따르면 황 청장은 지난 22일 원주지방환경청의 폐기물매립시설 관리 주무부서인 환경관리과장과 담당팀장 등을 대동하고 매립장을 방문해 제천시청 김남주 도시미화과장으로부터 매립장 현황과 문제 해결방안 등을 브리핑 받는 한편, 매립시설 인근 소하천인 미당천을 둘러보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 동석한 제천시 관계자는 강한 어조로 국비 지원 등 정부(환경부)가 강한 의지를 가지고 매립장 문제를 조기에 해결해 줄 것을 주문했고 이에 대해 황 청장은 제천시가 국비지원을 요청하는 공문을 조속히 만들어 환경부에 제출하도록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제천시 왕암동 바이오밸리 내에 위치한 산업폐기물매립장은 지난 2012년 겨울 폭설로 에어돔시설이 붕괴된 이후 사업주가 시설을 방치하고 있어 제천시가 폭우, 폭설시 에어돔에 고인 빗물을 제거하는 등 응급조치와 시설관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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