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충북 옥천군은 군 소속 조혜진(23), 김지연(20) 정구선수가‘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할 국가대표(복식)로 선발됐다고 24일 밝혔다.

조혜진 선수는 옥천실업팀에 입단한지 4년차로 활달한 성격에 매년 기량이 향상되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조 선수는 “연습 도중 부상도 입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국가대표로 선발돼 어려움들이 다 사라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 열심히 훈련도 받고 개인연습도 꾸준히 해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회초년생 실업 2년차인 김지연 선수는 어린나이에도 차분한 성격에 경기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뚝심과 열정으로 팀내에서도 똑순이로 통한다.

이들은 지난해 제49회 국무총리기 전국정구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 제51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단체전 준우승, 제94회 전국체전 복식 준우승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주정홍(43) 감독은 “선수들이 열정은 말할 것도 없고 끈기와 지구력이 뛰어나다”며“연습과 체력 관리로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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