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신동복 기자 = 서울시가 도시에서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2018년 여름철 어린이자연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7월 24일(화)부터 8월 2일(목)까지 초등학생과 가족 총 400명을 대상으로 평일에 8회 운영(토, 일 제외)하며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 5시간 동안 운영된다.

서울 거주자에 한해서 신청 가능하며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다. 단, 점심도시락과 여벌옷, 상해보험, 선크림, 모자 등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참여가족들은 △식물과 곤충의 이해 △농작물 관찰 △압화공예 △눈꽃빙수 시식 △스마트팜 견학 및 새싹인삼 심기 △미꾸라지 잡기 △농산물 시식 등으로 구성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농업과 자연을 체험하고 가족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작년에 진행된 ‘여름철 어린이 자연학교’ 참여 가족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았던 프로그램은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진행되는 ‘미꾸라지 잡기’ 체험으로 어린이는 물론 함께하는 엄마, 아빠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어 현장에서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참여신청은 7월 10일 (화) 오전 11시부터~7월 13일(금) 오후 4시까지이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참여대상자는 총 400명이다.

어린이 자연체험학교에 관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을 이용하면 된다.

권혁현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이 확산되고 농업·농촌의 본질적 가치를 찾기 위한 여러 움직임 속에서 농업체험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많아지고 있어 매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서울시민들이 농업과 가까워 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며 “여름방학,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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