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맘충이라고?" 과장된 곡해로 시작된 혐오, 임산부 폭행 사건 오버랩
"태권도 맘충이라고?" 과장된 곡해로 시작된 혐오, 임산부 폭행 사건 오버랩
  • 장혜린 기자
  • 승인 2018.07.06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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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맘충 고발글, 허위로 밝혀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이른바 '태권도 맘충' 사건이 갑론을박이다.

커뮤니티의 파급력은 세고, 한쪽의 과장된 입장이 진실을 가리기도 한다.

태권도 맘충 사건 역시 마찬가지다. 당초 태권도 학원 차량의 난폭 운전을 고발하며 격양된 자신의 입장을 지역 맘카페에 쓴 여성의 주장은 '과장'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여성은 자신이 주차한 트럭 사이로 난데없이 난폭운전을 한 태권도 학원 원장을 맘충으로 매도했다. 하지만 블랙박스 영상에선 전혀 달랐다. 이 여성이 세워놓은 트럭에 한참을 기다리던 학원 차량이었고, 되려 해당 여성은 글을 올리겠다는 협박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태권도 맘충의 사건을 바라보며, 대반전으로 사회의 경종을 울린 '*** 임산부 폭행 사건'이 대두된다. 당시 한 임산부는 네이버 유명 카페에 충남 한 프랜차이즈 업장에서 종업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업장 종업원과 말싸움을 하던 중 배를 걷어차였다고 주장했고,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분노에 휩싸여 해당 지점에 전화 항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항의를 하면서 업주는 큰 피해를 봤다. 하지만 경찰 CCTV 조사 결과 임산부의 배를 걷어차는 폭행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온라인에선 양쪽 말을 모두 들어봐야 한다는 의견들이 거셌다. 실제로 한쪽의 주장이 과장되거나 곡해된 사례들이 꾸준했다.

이번 태권도 맘충 사건 역시 이들 사건과 다르지 않아 보인다. 결국 해당 여성은 사과문을 올리며 사건은 일단락 됐다.

 

hrjang@nbnnews.co.kr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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