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세진 기자 = 여름 휴가철을 맞아 중고차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휴가시즌을 맞아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레저형 차량(RV)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중고차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여름철 중고차 구매 시 주의해야 할 점들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중고차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중고차 허위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되면서 정부와 지자체에서 집중 단속을 시행하고 있지만 불법 중고차 판매가 뿌리 뽑히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중고차를 구매 시 여러 가지 문제점에 봉착하게 된다. 중고차의 경우 연식, 주행거리, 트림은 물론 관리상태와 하자, 사고 유무 그리고 인기 차종이나 색상 등에 따라 시세차이 발생하는 등 다양한 변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자칫 잘못하여 허위매물 광고에 속을 경우 낭패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중고차할부 금융상품 이용 시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를 수 있는데 일부 비양심적인 매장의 경우 중고자동차할부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자 및 과도한 채무로 인해 개인회생, 파산면책, 신용회복중인 구매자들에게 중고차할부승인이 어렵다는 약점을 이용해 고금리 중고차할부금리를 적용하여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수원 중고차매매사이트 싸다니카 관계자는 중고차의 경우 연식, 주행거리, 트림은 물론 관리상태와 하자, 사고 유무 등으로 다양한 중고차시세로 형성되기 때문에 먼저 구입하려고 하는 차량의 시세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11월9일부로 자동차대국민민원포털과 어플을 통해 자동차 번호만 알고 있으면 간편하게 차량 상태와 이력을 확인할 수 있어 허위, 미끼매물 판별뿐만 아니라 자동차 이력까지 투명하게 찾아볼 수 있어 인터넷으로 중고차 구매 시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권했다.

또한 중고차 구매 시 대다수 소비자들이 할부 상품을 많이 이용하는데 일부 높은 금리의 상품들도 있어 보다 꼼꼼하게 약관과 매매 계약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일부 비양심적인 매장에서는 소비자들에게 따로 할부 상품의 고지나 약관의 설명 없이 불합리적인 금리로 진행하는 사례들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싸다니카에서는 신용이 낮아 중고차할부조건을 맞추기 어려운 7·8·9등급 저신용자 중고차전액할부뿐만 아니라 개인회생중고차전액할부, 신용불량자중고차전액할부, 신용회복중고차전액할부와 금융거래실적이 많지 않은 군미필중고차할부, 대학생 중고차할부 및 주부 등도 이용이 가능한 다양한 중고차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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