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카메라 범죄에 대비

[전남=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몰래카메라 범죄에 대비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무안경찰서와 함께 지역 내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홀통해수욕장 및 톱머리해수욕장 등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 50개소를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전파탐지형 전문장비와 렌즈탐지장비를 이용하여 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결과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화장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안군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에서의 불법촬영은 중대한 범죄행위로 여성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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