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양규리 기자 = 구례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담임교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전남 구례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1시경 전남 구례군 모 초등학교 교실에서 담임교사 A(44)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학생과 동료 교사가 발견했다.

A 씨는 학생들이 급식을 먹으러 나간 점심시간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최초 목격한 학생이 다른 교사에게 알리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 씨가 직업에 대한 회의감이나 우울 증상을 호소한 적이 있다는 주변 동료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해당 학교 측은 학생들을 상대로 심리상담 및 치료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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