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 선출
5선 이주영 vs 4선 정진석 의원 경선

[서울=내외뉴스통신] 장원규 대기자 =자유한국당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당 혁신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논의와 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하지만 이날 의총에서는 비대위 구성을 놓고 당 지도부와 친박계 일부 의원들이 당 지도부 퇴진을 요구하고 있어 당내 갈등이 증폭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대위 준비위원회는 지난 10일 10여명의 후보로 압축해 이날 의총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렵한 뒤 늦어도 이번 주말까지 최종 후보를 확정, 오는 17일 전국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한 비대위의 활동 기간과 권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시기 등에 대한 논의도 예상된다.

이어 이날 의총에서는 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도 선출한다. 현재 이주영(5선. 경남 마산·창원 합포구)의원과 정진석(4선. 충남 공주·부여·청양)의원이 후보로 등록돼 경선을 치르게 된다.

후보가 확정되면 여야 합의에 따라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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