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양규리 기자 = 성폭력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재판에 부인 민주원 씨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안 전 지사의 다섯 번째 공판을 열고 안 전 지사 측이 요청한 증인에 대해 증인신문을 진행한다.

재판에는 부인 민 씨와 경선캠프에서 함께 일했던 성 모 씨, 충남도청 직원 김 모 씨 등 3명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민 씨는 다른 증인들의 증언을 통해 간접적으로 언급된 바 있으나 직접 증언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열리는 재판에서 김지은 씨의 평소 태도와 행동에 대해 집중적으로 증언할 것으로 보인다.

안 전 지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행비서이자 정무비서였던 김 씨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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