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양규리 기자 = 새로운 캐스트로 1년 만에 관객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연극 '형제의 밤'

대학로 휴먼코미디 연극 '형제의 밤'이 7월 13일부터 대학로 세우아트센터 2관에서 진행 중이다.

'형제의 밤'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형제들이 한날한시 부모의 죽음으로 유산을 둘러싸고 하룻밤 사이에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남성 2인극이다. 부모의 숨겨진 진실을 밝히려는 두 형제의 이야기는 리얼리티의 극대화로 비극적인 상황을 희극적 요소로 풀어내며 가족의 참된 의미를 이야기한다. 그러면서도 극 중간마다 나오는 유치한 말장난과 찌질한 몸싸움은 애잔함도 불러일으킨다. 

이번 연극은 무대와 관객과의 거리를 좁혀 화려한 무대장치가 아닌 배우들의 연기력과 연출 등으로 시선을 압도할 것이다. 또, 극 중 캐릭터의 개성적 표현을 볼 수 있어 선명한 극의 갈등 구조 등 높은 몰입도도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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