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유치원, 초등학생 단체 및 학부모 등 2120명 대상 친환경농업체험프로그램 운영
- 모종심고 수확하기, 제철농산물 시식, 농작물재배포장 관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

[서울=내외뉴스통신] 강원순 기자= 도심 속에서 자란 아이들이 경험하기 힘든 농촌의 친환경농업을 체험하고, 우리 농업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서울시는 17일 농촌생활을 경험하기 힘든 도시 어린이들을 위하여 친환경농업에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하고자 친환경농업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일체험(단체)은 오는 19일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에서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토요체험(가족)은 월단위로 모집하며 9월 체험신청은 8월 14일부터, 10월 체험신청은 9월 11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을 참여한 19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96%로 매우 높았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무‧배추‧고구마 등 가을 농작물을 수확하는 영농체험부터 작물 관찰 프로그램 등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친환경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체험교육'은 8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유치원 및 초등학생 단체 19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무·배추·고구마 등 가을농작물을 수확하는 영농체험프로그램 ▲벼 , 약용식물 등 작물에 대한 이야기 듣고 관찰하는 프로그램 ▲제철 친환경농산물을 시식해 보는 녹색식생활체험프로그램 ▲식물터널, 수생식물원, 야생화원 등에서 작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관찰하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매주 화∼목요일 강동구 상일동 소재의 친환경농업체험교육장에서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2시간 내외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학교를 쉬는 토요일에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벼수확 후 탈곡하기, 다육화분 만들기 등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주말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9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초등생 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제철 친환경농산물을 시식하는 녹색식생활체험교육 ▲무·배추·고구마 수확하기, 벼수확 후 탈곡하기 등 영농체험 ▲부모님과 함께 다육화분 만들기 ▲식물터널, 수생식물원, 야생화원 등에서 작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관찰하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강대경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도심 속에서 자란 아이들이 경험하기 힘든 농촌의 친환경농업을 체험하고, 우리 농업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dnjstns1010@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5549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