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내외뉴스통신] 남정호 기자 = 주택경기의 선행지표인 주택 인·허가 실적이 석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014년 3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국 3만8969세대(수도권 1만7438세대, 지방 2만1531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9.7% 증가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수도권은 김포한강신도시(1510세대), 하남미사(875세대), 소사벌택지지구(870세대) 등 경기지역의 실적 증가의 영향으로 77.0% 증가해 상승세를 이끌었고 지방은 6.6% 증가하면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4343세대로 39.4% 증가했고 아파트외 주택은 1만4626세대로 16.2% 늘어났으며 도시형생활주택은 4817세대로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일부물량을 제외한 대부분이 민간부문 실적으로 조사됐고 총 3만8924세대로 37.5%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택 경기 동행지표인 착공실적도 전국 3만9059세대(수도권 1만7084세대, 지방 2만1975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0% 늘어났다.

후행지표인 준공실적은 전국 2만7358세대(수도권 1만1387세대, 지방 1만5971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40.6% 증가했다.

올해 3월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2만3902세대(수도권 4913세대, 지방 1만8989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1.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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