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휴가철을 맞아 연안 안전사고 예방

[전남=내외뉴스통신] 이범용 기자=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9일 까지 33일간 위험예보제 ‘관심’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17일 현재 완도해경에서는 관할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하여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 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관심’,‘주의보’,‘경보’단계로 나눠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완도해양경찰서 관내 연안해역에서 7~8월 중 연안안전사고는 전체 사고의 35%가 발생하는 등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연안안전사고의 주요원인으로는 안전수칙을 무시한 해수욕장 물놀이 사고와 지역특성에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들의 차량 해상추락, 운전부주의 등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암 서장은 “위험예보 기간 중 연안해역 위험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중심의 순찰활동 강화와 지자체와 협조를 통해 해수욕장 내 방송장비를 활용 수시로 물놀이 안전수칙 등 사고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관광객 스스로 안전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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