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청년재능나눔일자리사업인 "푸를나이 job con" 사업 참여자를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푸를나이 job con" 은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찾아가는 문화공연사업' 이다.


남동구가 정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으며, 경제적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뮤지션들이 '일 경험' 을 통해 민간 취․창업을 연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대상은 연주 공연 등에 재능이 있는 청년뮤지션 및 전문 기술․재능을 보유한 만18세에서 39세까지의 남동구 거주 청년 미취업자며, 모집인원은 총 40명이다.


모집 분야는 ▲실용음악·클래식뮤지션 ▲국악, 연극 등 전공자 ▲행사기획, 연출, 코디 ▲음향엔지니어, 영상·미디어·그래픽 디자이너 등 이며, 주 5일제 근무가 원칙이다.


일의 성격, 전문성, 상황 등을 고려해 풀타임(8h)과 파트타임(4h)으로 근로형태가 정해지며, 급여는 각각 월 1,875,500원, 월937,750원이다. ‘일 경험’ 기간 동안엔 전문교육 및 취·창업을 위한 컨설팅 지원과 4대 보험도 가입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남동구청(1층) 일자리정책과로 이달 25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구비서류와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 이나 고시/공고란에서 "청년" 으로 검색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채의용 일자리정책과장은 "자체예산으로 진행되던 이 사업이 정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의 규모와 횟수를 늘리고, 더욱 양질의 공연을 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청년 예술인들에게 취·창업의 기회를 제공은 물론 문화를 사랑하는 남동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남동구는 지난 4월부터 전액 구비로 남동형사회공헌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 찾아가는 문화공연사업' 을 추진했다.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남동산단, 공원, 전철역사 등 다중집합장소와 구월로데오광장에서 버스킹 공연 등 34회의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 각계 각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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