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재성 기자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김종진)이 공동 주최하고 종묘대제봉행위원회(종묘제례·제례악보존회)가 주관하는 종묘대제가 오는 5월4일 오후 4시30분 서울 종묘 정전에서 거행된다고 28일 밝혔다.



종묘제레는 조선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가 모셔진 종묘의 정전에서 거행하는 제사로 조선시대 국가의 운명을 상징한다고 여겼다.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종묘'에서 거행되는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됐을 뿐 아니라 2001년 '유네스코 인류구전과 무형유산 걸작'에 선정된 전 세계인의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 '영녕전 제향', 오후 4시30분 '정전 제향'순으로 거행될 예정이며 '세월호 사고 희생자'에 대한 추모의 의미로 기존 진행됐던 경복궁, 광화문에서 종묘에 이르는 어가행렬은 진행하지 않고 제향만을 봉행할 예정이다.



정전은 제향 준비를 위해 행사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3시30분부터 개방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항 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과 한국문화재 보호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참조하거나,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문화진흥팀(전화 02-2270-1234, 1241)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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