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어반자카파 조현아가 꺼진 불씨에 기름을 들이부은 모양새다. 

지난 구설을 웃음으로 넘길 수 있을 만한 사진은 아니었다. 조현아가 '마이네임' 채진과 원색적인 포즈를 취한 술자리 유출 영상 말이다. 그렇다고 쉽게 내놓은 해명도 아니었을 터다. 

조현아의 입장에선 지인의 사진 유출 자체만으로도 충격이 컸을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채진과는 KBS '더 유닛'에서 만난 멘토, 멘티의 관계였던데다, 하필 사생활인 술자리가 그대로 포착됐다. 채진과는 단순 장난으로 보일 수 있는 정도의 스킨십이었지만, 하필 그가  속옷을 연상시키는 짧은 반바지를 입어 오해를 더했다.

반짝 했을 뿐, 논란은 금새 가라앉았다. 그러다 약 3개월 만에 조현아는 18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해당 영상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조현아는 당시 그 자리는 채진과 같이 놀고 있는 상황이었을 뿐 문란하게 게임을 하며 즐기는 술자리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은 그런 게임을 좋아하지도 않는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역풍이 불었다. 관심이 꺼져가던 해당 영사이 조현아의  발언에 다시금 들춰지고 있다. 조현아의 연관검색어엔 '채진'이 붙었고, 조금만 검색해도 두 사람의 사진이 뜨는 등 곤혹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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