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수진 기자 = 사랑, 연애의 속도는 많은 연인들이 겪는 고민 중에 하나이다. 특히 교제중인 연인에게 좋은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아직 사랑한다고 말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느껴질 수 있다. 만약 지체할 이유를 가지고 있다면 이야기를 해볼 수 있겠지만 그 이유조차 찾지 못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수 밖에 없다.

얼마나 느려야 그것이 지나치게 느리다라는 생각을 해야 할지, 나의 문제 일지, 너의 문제 일지 등 다양한 고민에 빠졌을 때 상대방과 이야기 하기 전 자신에게 먼저 해야 할 질문들이 있다.

‘상대방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에 확신이 없는 것인지’, ‘상대방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렇게 빨리 내 삶에 일어나는 변화에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은 아닌지’를 먼저 자신에게 질문을 해본 뒤 답을 했다면 그 뒤에 상대방에게 이야기해보는 것이 좋다.

이렇듯 나의 생각을 알리고 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꼭 내 단점을 알리는 것이 아니며, 연애의 속도는 모두가 다르고 또한 맞추어 걸어갈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하는 사람으로 나뉘니 연애의 속도 차이가 심하고 맞춰갈 수 없다면 시작을 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관계심리연구소 하플’ 관계자는 “사랑, 연애는 다 같은 속도로 달리는 것이 아니며, 때때로 자신은 완전히 사랑에 빠져 바로 전력질주를 하는 사람이 있다”고 전하며 “만약 상대방도 같은 마음이라면 상관없지만 두 사람 모두 같은 속도로 맞춰가는 것은 쉽지 않기에 만약 진지한 연애를 생각한다면 전력질주를 하는 것보다는 자신과 상대방의 연애의 속도를 잘 맞추어 가는 것이 오랫동안 교제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연애의 속도에 대해 정확한 답변을 찾지 못했고 이에 대한 도움을 받고 싶다면 ‘하플’의 큐레이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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