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지 유출 관련 현황 점검
시험지 관리 강화 방안 공동 모색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교육부는 20일 오후 2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회의실에서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시험지 유출’ 관련해 시·도교육청 교육국장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한 단위학교 시험지 유출에 따른 국민적인 우려에 대해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시·도교육청 시험지 관리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했다.

세부적으로는 단위학교 시험관리 및 관련자 책무성 강화 방안, 보안 업무 소홀·부정행위자에 대한 조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27일까지 진행 중인 시·도교육청 간 학생평가 교차점검 중 단위학교의 시험지 보관 및 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 결과 일부를 공유했다.

또 학교에서 시험지 유출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도교육청 ‘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 규정을 정비하고, 2학기 시작 전까지 단위학교의 시험지 관리 현황에 대해 철저한 점검·보완을 요청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단위학교의 시험지 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해 철저히 정비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한 조치기준을 마련하며, 이런 사고가 현장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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