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수진 기자 = 국내 학생전문요리학원인 한국조리예술학원이 서울 중구청에서 실시하는 상자텃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환경 재료들을 직접 심어서 재배해보는 취지로 실시된 이번 상자텃밭은 주민은 최대 5세트, 단체는 최대 15세트를 받을 수 있다. 이에 한국조리예술학원은 직접 상자텃밭을 신청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딜, 바질, 애플민트, 스피아민트, 미니당근, 레디쉬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향신료나 채소들의 모종을 심었다.

처음에는 낯설어 하던 학생들도 점점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재료들에 대해서 공부하기 시작했다. 허브마다 어떤 향을 가지고 있는지 이 식재료로 어떤 요리를 만들 수 있는지 알게 되었고, 하루하루 커가는 작물들을 보는 재미에 결석 또한 줄었다.

인창고등학교 1학년 정준호학생은 “새로운 농작물이 크는 모습을 보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소중하게 키운 만큼 요리를 할 때도 진지한 마음으로 임해 요리를 했다. 또한 바질과 딜 등 새로운 향신료의 사용법을 알 수 있어 좋았다”, "직접 수확해서 믿을 수 있는 농작물을 만들 수 있고 상자텃밭을 활용해 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어서 학원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내 손으로 직접 재배도 해보고 다양한 향신료와 요리재료들을 공부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단순히 자격증 공부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요리, 식재료에 대해 다양한 시선으로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학생전문요리학원 한국조리예술학원은 여름방학 2주 특강뿐 아니라 국내, 국제요리대회,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복어, 제과, 제빵 자격증수업도 진행한다.

초, 중, 고등학생 영셰프들의 요리기초지식을 쌓을 수 있는 영셰프 입문반 또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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