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내외뉴스통신] 김규형 기자 = 울산시는 20일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간절곶 앞 소규모바다목장 조성해역에 참돔치어 14만 2000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참돔 치어는 경남 남해군의 민간 수산종자 배양장에서 생산한 것으로 크기는 전장 5cm 이상 10cm 미만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전염병 검사기준을 통과한 건강한 종자로서 방류 4년후에는 약 30cm 이상으로 성장해 울산지역 어업인의 직·간접적인 소득원이 될 전망이다.

시는 연안의 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참돔치어를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34만 2000마리를 방류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5월 7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복 7만 8000마리를 동구 방어진어촌계 마을어장에 방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참돔방류도 수산자원 조성관리사업의 지속적인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울산연안이 수산자원으로 풍성한 황금어장으로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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