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내외뉴스통신]김해성 기자=파주시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는 22일(일) 파주시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학생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청소년자율방범대 입교식을 한 후 소양교육을 진행했다.

파주시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청소년자율방범대원들을 상대로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총 3시간 반에 걸쳐 ‘자원봉사 기본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교통안전교육’, ‘호국역사와 통일안보’라는 주제로 파주경찰서 보안계장 이광수 경감의 특강이 학생들의 관심과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파주시 청소년자율방범대는 지역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우범지역 순찰 및 또래 학생 등하교 지도 등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며 살지 좋은 파주시 만들기에 앞장서는 봉사단체다.

현재 14기를 맞고 있는 청소년자율방범대는 여름 방학을 맞아 탈선의 주요대상인 근린공원과 학교주변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노래방과 PC방 등에 대해 귀가시간 준수에 계도활동을 파주시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와 함께 펼칠 계획이다.

한편 파주시는 283명의 자율방범기동순찰대원이 활약하고 있으며, 취약지역을 순찰해 각종 사건, 사고를 예방하는 등 지역 치안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노황호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장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시민의식을 제고하고 탈선예방 및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청소년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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