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내외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지난 13일부터 폐막한 22일까지 머드축제에 183만여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23일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막 후 22일까지 10일간 유료체험 입장객은 5만 6157명으로, 지난해 5만3072명보다 3085명이 증가했다. 이 기간 중 외국인 13만785명 등 모두 183만1000명이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했다.

지난 10일간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졌다. 올해 첫 도입한 시민화합한마당에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의 발표회와 축하공연, 콘서트, 세계머드뷰티경연대회 코스튬플레이 페스티벌, 머드가요제, K-POP 월드콘서트 및 불꽃판타지 등 공연에 최소 3만 명에서 최대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한여름 밤의 추억을 제공했다.

또 올해 머드축제는 대형머드탕, 머드슈퍼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 체험시설 18종, 머드셀프마사지, 컬러 머드체험, 머드캐릭터 및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뿐만 아니라, 머드해변풋살대회, 요트체험, 갯벌 장애물마라톤대회 등 무려 60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김동일 시장은 “축제 기간 많이 방문해 준 국민과 함께 힘을 모아준 시민들에게 고맙고, 내달 19일까지 운영하는 대천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에도 많이 방문하셔서 소중한 추억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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