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직장인 등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여름밤 산림치유프로그램인 '달빛향기 숲' 을 마련, 오는 8월2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빛향기 숲' 은 숲의 정적인 환경을 이용한 자기 돌아보기 프로그램으로 바쁜 업무와 더운 날씨에 지친 현대인들이 숲 속에서 스스로를 치유하며 자기존재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도록 저녁시간에 진행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인천대공원 치유숲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야간에 진행되는 만큼, 낮과는 다른 숲의 정적인 환경이 주는 같은 장소, 다른느낌에 대한 이해와 건강차 마시기, 숲이 주는 편안함을 느끼며 걷기, 숲소리 듣기, 달빛호흡과 명상, 자기바라보기, 생각나누기, 마음속 가시빼내기 등 오감을 모두 깨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시원한 여름밤을 느낄 수 있도록 개인별 텐트와 요가매트가 구비돼 있어, 숲 속에 편안히 누워 명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지난 4일 시작된 '달빛향기 숲' 은 오는 8월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일반성인이라면 누구든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매회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인천의 공원 홈페이지와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온라인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대공원 산림치유센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대공원사업소 최태식 소장은 "달빛향기 숲 프로그램은 바쁜 현대인들이 직장에서 퇴근 후 자연속에서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하며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라면서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정신적 육체적 건강증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발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숲에서 치유 받을 수 있도록 '인천대공원 치유숲' 에서 작년 4월부터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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