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35%에서 올해 4.5%로 감소

[경남=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장내 기생충 질환에 대한 집중 퇴치를 위하여 2015년부터 4년 동안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적극적인 사업을 실시한 결과 연차적으로 간흡충 감염률이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2015년 11.35%로 매우 높은 감염률을 보였으나, 2018년 4.5% 감염율로 큰 폭(6.8%)으로 감소 성과를 이루었다.

 이처럼 간흡충 퇴치사업이 성과를 거둔 것은 4년동안 7,340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여 559명의 양성자 투약관리와 간흡충 예방을 위한 식습관 행태개선을 위한 보건교육의 결과이다.

 올해도 2,087명을 대상으로 장내기생충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간흡충 94명, 장흡충 12명, 편충 4명, 기타 1명이 양성자로 검출됐다.

 이번 검사에서 기생충이 검출된 시민에게는 무료로 투약하고, 투약 시 복약방법 지도 등 재감염 방지를 위한 교육도 실시하며, 3개월 후 2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밀양시 천재경 보건소장은 “장내 기생충 감염자를 대상으로 감염자 사후관리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식생활 및 생활습관 개선 교육에 주력하여 간흡충 감염율을 지속적으로 감소시켜 시민의 건강증진 향상 도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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