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 후 어린이집 회계·행정 업무 지원…7.23부터 8.6까지 모집
- 최종 40명 선발, 총 42시간 직무교육 후 서울 소재 어린이집에서 약 4개월간 활동
- 공공 행정 및 휴먼 서비스 분야 50+세대 일자리 활성화 기반 조성

[서울=내외뉴스통신] 강원순 기자=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50+세대에게 사회공헌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행정 및 휴먼 서비스 분야 은퇴 인력의 강점을 활용해 어린이집 운영에 따른 회계업무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 시작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이경희)은 23일 50+세대가 경력을 활용해 어린이집 운영 및 회계분야 업무를 지원하는 ‘어린이집50+지원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20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을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을 2224개소(’17년 1274개소 대비 174.6% 증가)로 확충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집 운영의 질적 수준 제고를 함께 지향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신규 개원 및 부족한 일손 등을 이유로 회계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의 회계업무 부담을 줄여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어린이집 공동회계사무원’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어린이집50+지원단’ 역시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50+세대에게 사회공헌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은퇴 인력의 강점을 활용해 어린이집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보람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어린이집50+지원단은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한 40명은 총 42시간의 소양교육 및 직무교육을 거친 후 서울 소재 어린이집에서 어린이집 운영 관련 회계 장부 작성 및 증빙 서류 정리 등 회계·행정 업무를 지원한다.

‘어린이집50+지원단’은 7월 23일 부터 8월 6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며, 서울시50+포털에서 자세한 모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50~67세까지의 서울시민 또는 등록 주소지가 서울시인 사업자등록증 소지자로, 아동·청소년 관련 범죄 및 성범죄 관련 경력이 없는 자에 한해서 지원이 가능하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어린이집50+지원단은 50+세대가 경력과 연관된 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것은 물론, 전문 일자리로 재진입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이번 사업이 50+세대를 위한 새로운 일자리 모델 제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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