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양규리 기자 = NH농협은행이 7년 연속 사회공헌 1위를 차지했다.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24일 "지난해 1,093억 원의 사회공헌비를 지출해 은행권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3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2017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해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했다.

농협은행은 연평균 1,000억 원 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출하며 2011년부터 7년째 은행권 사회공헌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공익부문에 가장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장학금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술·교육지원과 문화예술 및 지역축제 등 메세나 부문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분야별로는 △지역사회·공익 656억 원 △서민금융 236억 원 △학술·교육 106억 원 △메세나·체육 94억 원 △환경 및 글로벌 1억 원 등을 지출했다.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17년 한 해 동안 2,571회에 걸쳐 62,656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이는 16,000여 명의 임직원이 매분기 1회씩 봉사활동에 참여한 셈이다.

임직원 재능나눔 봉사활동인 '행복채움금융교실', 농촌지역 독거어르신을 위한 '말벗서비스'는 대표적인 임직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이다. '행복채움금융교실'은 2012년부터 청소년 금융교육에 앞장선 프로그램으로 1사1교 금융교육 결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2017년 말 기준 960개교와 결연을 맺어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학교에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2008년부터 10년째 실시하고 있는 '말벗서비스'는 농협의 뿌리인 농촌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은 물론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800여 명의 고객행복센터 상담사들이 매주 전화로 안부 인사를 드리고 불편사항을 확인해 어르신에게 따뜻한 말벗이 되어드리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대훈 은행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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