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유망중소기업 23개사 선정

[전남=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은 2018년 상반기 광주·전남지역 수출유망중소기업 23개사를 선정하고, 지역 내 수출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육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은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을 통해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수출 유관기관(20개 기관)의 정책자금, 마케팅 등 우대혜택제공을 통해 수출확대를 지원한다.

이번 선정은 우리지역 42개 기업의 신청을 받아 수출신장 유망성, 수출활동 수행능력, 기술력, 재무 및 혁신성 등에 대한 현장평가와 ‘광주·전남 중소기업 수출지원협의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지정된 기업은 2년 동안 중소기업부,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신용보증기금, 한국수출입은행 등 20개 수출 지원기관에서 우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정부지원사업 우대 지원, 자금·보증, 무역금융 등 여신 지원 때 금리와 수수료(최대 20%) 우대, 수출보험료 할인(최대 20%), 해외마케팅 참여 등 총 78개 항목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에 선정된 23개사를 포함하여 현재 지역내 유효 지정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총 87개사가 지정되었는데, 특히, 이번에 지정된 첨단산단에 위치한 (주)골드텔은 광케이블 및 커넥터 제조업체로 2014년 수출액이 7만달러에서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해외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는 등 해외 마케팅에 공을 들인 결과, 2017년에는 130만불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중기부 광주․전남청 김진형 청장은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제도는 지역 수출중소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선정된 기업은 수출지원기관의 우대지원 이외에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을 국가가 인정한 것으로 대외신인도 증가 효과 또한 크다며 하반기에는 더 많은 지역기업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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