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면 캠핑사이트·샤워실·취사장·모래놀이터 등…9월 정식 개장

[충북=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충북 청주시 현도면 금강변 일원에 조성된 ‘청주시 현도오토캠핑장’이 9월 정식개장을 앞두고 8월 10일부터 29일까지 무료 개장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현도오토캠핑장은 국비 7억원을 포함한 14억원을 투입해 현도면 중척리 652번지 일원에 4800㎡ 규모로 조성됐다.

부대시설은 캠핑 사이트 40면과 관리동, 샤워실, 취사장, 모래놀이터 등을 갖췄다.

시는 지난해 12월 캠핑장 조성공사에 착공해 이달 준공했으며, 시민 홍보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임시개장 기간을 갖고 이 기간 중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현도오토캠핑장은 금강변에 조성돼 확 트인 주변 공간과 자연 속에서 고즈넉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료 개장 기간 캠핑장 예약은 8월 1일부터 청주시시설관리공단으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유료 개장기간인 9월 1일 이후 예약은 8월 중 오픈 예정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캠핑장 시설사용료는 비수기는 평일 2만 원, 주말·공휴일 2만5000원, 성수기는 평일과 주말·공휴일 구분 없이 2만5000원이다.

전기시설 사용료는 사용자에 한해 5000원이 부과되고 청주시민은 비수기·성수기 구분 없이 사용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서흥원 청주시 관광과장은 “청주시현도오토캠핑장은 청주시민들의 가족친화적 여가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기반시설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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