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혜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미국대사 등 5개국 주한대사들로부터 신임장을 전달받는 제정(提呈)식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임 주한 대사인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 ▲알프레드 슈이레브 주한 교황청 대사 ▲프로데 솔베르그 주한 노르웨이 대사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에게 차례로 신임장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국가 별로는 약 10분씩 진행됐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새로운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정상에게 전달하는 의식으로 일반적으로 대사가 공식 활동에 앞서 자국 대통령의 신임장 사본을 주재국 정부에 제출하고 나면 신임장 정본을 주재국 대통령에게 내는 제정 절차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해리스 대사는 앞서 7일에 정식으로 부임하면서 역대 최장 기간이었던 1년 6개얼 간의 주한미대사 공백이 해소됐다.

한편 이날 제정식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욱헌 외교부 의전장,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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