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내외뉴스통신]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훈련소 영외면회가 시작된지 2년이 지났다.
훈련병들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훈련소 밖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낸다.

훈련병이 부대에 복귀할 수 있는 위수거리는 승용차로 30분 거리다.
이렇다 보니 훈련병 중 상당수는 논산보다 규모가 큰 인근 전북 익산시로 간다.

이에 논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위수거리를 지역으로 묶어달라고 훈련소 측에 요구하고 있다.
관광 연계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연간 120만명 넘게 다녀가지만 이들을 수용할수 있는 숙박형 관광객으로 체류시킬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이다.

지나친 호객행위에 대한 지적도 있지만 인근 A식당 직원은 “식당 수십곳이 밀집해 있어 호객행위를 하지 않고는 먹고 살기 힘들다”고 말한다.

충청남도와 논산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KTX 논산역(호남선)을 만들어야 한다며 정부에 건의하기도 했다.
연무대 선.후배연합회 윤석용 회장은 “1년에 120만명이라는 인원이 연무대를 방문을 한다. 훈련소의 특성을 살릴 인프라 구성이 시급하다. 또한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장소이자 새로운 추억의 장소 그리고 만남의광장, 공원등 인프라 구성을 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nsb2003@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816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