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산업 분야, 1인당 월 인건비 200만원·정착지원금 20만원 등

[충북=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충북도가 전략산업 전문연구인력 채용지원사업으로 4억9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북의 신성장동력을 견인하고 나아가 양질의 정규직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전문연구인력의 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8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충북신성장산업 분야 5인 이상의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에 오는 8월 1일 이후 신규채용 된 정규직 전문연구인력 30명이며, 전문연구인력 지원 조건은 도내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30일 이내에 전입 예정자 중 해당 분야를 전공한 만39세 이하 미취업 석·박사 또는 학사 출신 중 해당 분야 3년 이상의 경력자다.

지원내용은 전문연구인력 1인당 최대 200만원 인건비와, 정착지원금 20만원 등이다.

또한 직업의식과 직업윤리, 노사관계 교육 등 기본교육과 연구역량강화를 위한 심화 교육 등을 지원해 전문연구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특히 전문연구인력 간 연대감 형성과 충북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 정착유도를 위한 청년 네트워킹 워크숍도 실시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성장산업 전문가, 교수 등 청년일자리 거버넌스를 구성해 채용부정을 미연에 방지하고 투명한 채용이 될 수 있도록 거버넌스 위원이 기업 채용면접위원으로 의무적으로 참여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8월 1일부터 사업참여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충북테크노파크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 하면 된다.

한편 도내 신성장산업은 6대 전략사업으로 ICT융합, 바이오, 유기농식품, 화장품뷰티, 신교통항공, 태양광신에너지 등이며 3대 미래유망산업은 기상·물·환경복원, 핵심관광인프라-의료관광, 표면처리·소성가공·금형 등 뿌리 기술 산업이다.

김두환 청년정책담당관은 “충북전략산업 전문연구인력 채용지원사업은 기업에게는 충북의 신성장동력을 견인할 우수인력을 지원해주고, 또한 지역 내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정규직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사업으로 지역 기업들과 청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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