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서병수 전 의원, 새정연 김영춘 전 의원 확정

[부산=내외뉴스통신] 김흥두 기자 =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로 서병수 전 의원이 선출됐다.





30일 오후 2시 동래구 사직체육관에서 개최된 부산시장 후보 선출대회에서 서 전 의원이 1288표(득표율 36.8%)를 얻어 권철현 전 주일대사, 박민식 의원을 따돌리고 후보로 확정됐다.



이날 경선은 박민식 의원, 서병수 전 의원, 권철현 전 주일대사 등 3명의 후보 정견발표에 이어 국민참여선거인단 5672명(대의원 1456명, 당원 2172명, 국민선거인 2044명)중 2803명(투표율 49.3%)이 참여한 가운데 투표가 진행됐다.



유효 투표결과 서병수 전 의원 1036표(여론조사 252표), 권철현 전 주일대사 811표(여론조사 309표), 박민식 의원 956표(여론조사 140표)를 각각 획득했으며 지난 27∼2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총 1288표를 얻은 서병수 전 의원이 후보로 결정됐다.



시장 후보는 국민참여선거인단 유효투표 결과 80%와 여론조사 결과 20%를 반영해 결정했다.



시장후보로 선출된 서병수 부산시장후보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기본과 원칙을 세워 부산과 대한민국을 건강하고 따뜻하며 안전한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새정치민주연합도 시장후보 경선결과 김영춘 전 의원을 후보로 선출했다.



김영춘 부산시장후보는 이날 861표(득표율 61.5%)를 얻어 538표(38.5%)에 그친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323표차로 따돌렸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달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권리당원 100% 투표(ARS 자동응답시스템)로 부산시장 후보 경선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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