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중원문화의 중심지인 충주는 국토의 중앙에 위치하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중앙탑, 국보6호), 충주 고구려비(국보 205호) 등 많은 문화유산과 전통이 남아있는 지역이다.



중원문화길은 동량면 조동리 선사유적박물관을 시작으로 중앙탑면 탑평리 중앙탑을 지나 엄정면 목계리 목계나루로 이어지는 총 연장 30km의 길이다.



시는 이번 문화생태탐방로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5천만원과 시비 5천만원을 포함 총 1억원을 투입해, 중앙탑면 탑평교(입석낚시터) 주변 차도로 통행해야 했던 중원문화길을 주변경관과 어우러지고 통행에 안전한 데크로드로 설치할 계획이다.



충주시 이상덕 관광과장은 "건전한 여가문화의 정착과 더불어 남녀노소 가족단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조성에 따른 레저관광인구 저변확대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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