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세진 기자 = 중고차시장이 지난해 신차 판매량에 약 두 배에 가까운 거래량을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고차시장 성장 이유로는 자동차의 내구성 향상과 중고차에 대한 인식의 변화, 그리고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라 분석되고 있다.

특히 20~30대의 사회초년생 및 대학생의 경우 생애 첫차 구매로 중고차를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 생애 첫차를 중고차로 선택하는 이유로는 경제적 여건 이외에도 운전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첫차 구매자의 대부분이 중고차 할부시스템을 이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통상적으로 신용등급 6등급까지는 정상적인 은행거래와 금융상품에 대한 제약이 없이 중고차할부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연식이 있는 중고차의 경우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관리가 잘 되어있지 않을 경우 오히려 수리비가 더 나오는 사례들도 있어 중고차 구매 시 보다 꼼꼼하게 중고차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사회초년생, 대학생은 물론 주부 역시 경제활동이 미흡해 신용도가 낮은 경우가 많아 중고자동차할부승인 시 거절처리 되어 낭패를 보는 사례들도 발생되곤 한다.

이런 가운데 2016년 중앙일보의 소비자 선택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싸다니카의 김대중 대표는 신용거래 내역이 부족한 사회 초년생이나 무직자, 군미필, 대학생, 주부 등의 경우 중고차 할부상품 이용 시 먼저 본인의 신용상태를 알아보고 매장을 방문하는 것도 좋다고 전했다. 또한 중고차 할부 이용 시 회사마다 대출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할부약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면서 현재 싸다니카는 체계적인 자체 할부 시스템을 통해 다양하고 합리적인 할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싸다니카는 신용이 낮아 중고차할부조건을 맞추기 어려운 7·8·9등급 저신용자 중고차전액할부뿐만 아니라 개인회생중고차전액할부, 신용불량자중고차전액할부, 군미필중고차할부, 대학생 중고차할부 및 주부 등도 이용이 가능한 다양한 중고차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 중고자동차할부 이용조건으로는 연체금이나 개인채무 불이행 없어야 하며 소득이나 급여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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